예비군 동원 훈련 준비물 정리

예비군 동원 훈련이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진행되지 않다가 올해부터 시작되었다.

나처럼 물품을 빼먹지 않고 잘 챙겨서 다른 사람들은 2박 3일 동안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필수 물품을 정리해본다.

​

일단 복장이다. 복장은 전투복 상하의, 베레모나 전투모, 그리고 전투화 면 충분하다.

나는 아침에 급하게 찾다가 전투복 바지를 못 찾아서 걱정했는데 내가 가는 부대에서 전투복을 빌려줘서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복장 대여 관련해서는 해당 부대에 문의 하면 된다. 웬만하면 다 빌려준다.

​

2박 3일 일정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이 더 있다.

​

칫솔, 치약, 수건, 샴푸, 보디워시 등 세면도구 및 샤워도구이다. 화장실에 비누만 있기 때문에

위에 해당하는 물품이 없으면 2박 3일 동안 매우 불편하다.

안 챙겨가면 옆 사람 거 빌리거나 샤워를 못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

또한, 잘 때 전투복을 입고 잘 수는 없으니 티셔츠와 반바지가 필요하다. 한 세트 정도면 되는데

날씨가 안 좋거나 더러워질 수 있으니 티셔츠는 2개 정도 준비하는 게 좋다.

​

마지막으로는 핸드폰 충전기이다.

나는 핸드폰을 쓰던 시절이 아니라서 이해 못 했는데 핸드폰 충전기는 필수다.

​

예비군들도 남는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으니 충전기는 챙겨가도록 하자.

추가로 날씨가 별로 좋지 않거나 지금처럼 장마철이면 우산은 필수다.

​

​

마지막으로 신분증 확인하니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