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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업회사 ADM(Archer Daniels Midland) 알기(feat.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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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와 전 세계가 기후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다.

엄청난 장마가 지난 후에 바로 무더위가 찾아와 이전과 다른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는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엘니뇨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기후 현상을 말한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지구의 온도는 약 0.2~0.3도 상승하기 때문에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슈퍼 엘니뇨는 지구의 온도를 더 높이 끌어올리고 더 심각한 기후 위기를 만들어 낸다.

지구 온난화는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지구 온난화는 기후 의존도가 높은 농업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에 위기를 초래한다.

전 세계 농업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왜냐하면 미국 메이저 곡물회사들이

공급망을 꽉 잡고 있기 때문이다. 4대 메이저 곡물회사는 ABCD로 불리는 ADM, Bunge, Cargil, LDC가 있다.

ADM 로고

그중에서 오늘 알아볼 기업은 ADM이다. ADM은 1902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전 세계 2위 곡물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ADM은 100개 국 이상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곡물 저장, 유통,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농산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ADM의 주요 제품은 옥수수, 밀, 대두, 콩, 사료, 바이오 연료 등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신사업을 개발 및 진출하고 있다.

ADM이 진출하는 새 사업으로는 환경 보호를 위한 대 체육 개발을 하고 있으며, 탄소 포집 및 그린 디젤 신사업

또한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ADM은 미국 경제 잡지 포춘(Fortune)이 2022년 말에 선정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38위를 차지했다.

5년 그래프로 봤을 때 코로나 이후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크게 뛰었다가 요즘 다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ADM 주가는 전 세계 식량가격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농업이 잘 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식량 생산 타격으로 인해 전 세계 식량가격이 크게 뛰었을 때 주가가 크게 탄력을 받았다가, 식량 가격이 빠지니 주가도 함께 같이

빠졌었다.

하지만 올해 슈퍼 엘니뇨로 인해 식량가격이 다시 상승 추세로 바뀌니 주가도 다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장기화 되고, 기후위기로 인해 식량가격이 계속 상승하게 된다면 투자할 가치가 매우 높은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요즘 유가와 식량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는데, 다시 인플레이션이 화두에 오르게 되면 그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으로 생각 된다.

ADM은 미국의 전통적인 배당귀족으로서 40 년이 넘는 세월동안 배당 지급액을 늘려왔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2.09% 수준이다.

현재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작년 2022년 2분기 보다는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많은 기업의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추정치 보다는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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