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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10/7 토익 스피킹 후기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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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토익 스피킹 시험을 보고 어제 결과 발표가 났다.

결과는 IH(Intermediat High) 였고, 토익보다 발표가 빨라서 그건 좋았다.

1주일 안에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장소는 잠실에 위치한 SITC 서울 국제 공인시험센터이다.

잠실역 8호선 10번 출구에서 약 5~10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에 있다.

송파구에 시험을 볼 수 있는 곳이 여기 잠실과 송파역에 있는 어떤 IT 학원이었는데,

나는 그래도 공인시험센터라고 하니 더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기대로 인해

여기가 나을 듯싶어 여기를 골랐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까 8만 5천 원짜리 시험을 보는 시설이 맞나 싶었다.

나는 그래도 부스 안에 있어서 옆 사람 말하는 소리를 어느 정도 차단하는

그런 시설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그냥 독서실, 스터디 카페, PC방같이 책상 칸막이 있는 자리를

한 칸씩 띄어 놓고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방식이었다.

옆에 사람이 말하고 있으면 그 소리가 다 들리고,

그 소리에 내가 헷갈려서 말을 더듬게 되는 정도이다.

내가 토익 스피킹 시험이 처음이라서 다른 시설도 이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8만 5천 원짜리 시험을 단 20분 보는데 이런 곳에서 본다는 게

참 한국인들이 국제 호구인가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래도 AL정도는 기대했는데 그 기대치에 못본 것도 좀 실망스러웠다.

가장 어려웠던 파트가 PART 2였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답변하는 시간이 30초로 너무 짧기 때문에 내용을 전부 말할 수가 없다.

나는 사람 설명만 하는데 30초가 지나가서 매우 당황했었다.

그 다음이 파트 5이었는데, 주어진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야 한다.

문제를 잘 못읽고 동문서답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파트여서 문제를 잘 읽고,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면 된다.

나머지 파트들은 무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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